[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에서 심야에 문을 닫은 채 불법 영업 중이던 유흥 주점 업주와 종사원, 손님 등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출입문을 열라는 경찰의 요구에 30분을 버텼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서는 8월9일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특별단속을 실시해 지난 6일 밤 11시께 소흘읍 A 유흥주점 업주와 직원, 손님 등 1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판 조명을 끄고 출입문을 걸어 잠근 채 예약 손님만을 상대로 은밀하게 불법 영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포천경찰서와 북부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서울과 부천을 돌며 진로변경 차량을 골라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1억원대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남녀 보험사기단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천소사경찰서는 7월21일 진로변경 차량에 접근해 고의로 접촉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수리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생활비와 가상화폐를 구입한 혐의로 A(20대 남)씨와 B(20대 여)씨를 구속하고 공범 C씨를 불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A씨와 B씨는 연인관계로 사회친구인 C씨와 함께 보험사기를 공모한 후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과 부천 등에
[일간경기=경기] 소화펌프 밸브를 잠가 소화수가 나오지 않게 하거나 화재수신기, 비상정지 장치 등을 임의로 정지시켜 놓은 경기지역 아파트와 물류센터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주상복합과 아파트, 물류창고 등 718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소방시설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16.4%인 118개소가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7월1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6건을 입건하고 8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치명령 64건, 지도‧권고는 377건이 이뤄졌다. 사
[안양 버스터미널부지 민간개발 의혹 증폭]안양시 공용버스터미널 부지의 용도가 오피스텔 업무용지와 근린생활시설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공용버스터미널 부지 5500평은 지난 2017년 6월22일 민간업자인 A씨에게 매각됐습니다. 매각대금은 당시 LH공사의 예정금액인 594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1100억원이었습니다. 4년 후인 2021년 5월28일 이 부지는 오피스텔 업무용지와 근린생활시설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용도가 변경됐는데요. 일각에서는 안양시
[일간경기=경기] 허가를 받지 않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거나 불법 어획물을 판매하는 등 내수면어업법을 위반한 불법 어업행위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26일부터 5월21일까지 남·북한강, 탄도호, 남양호, 평택호, 화성호, 석포리 수면 등 도내 주요 내수면을 대상으로 도 해양수산과,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 6건을 형사입건했으며, 그 외 9건은 과태료 대상으로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형사입건 대상은 △무허가 어업 5건 △불법어획물 판매 1건이며, 과태료 부과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마약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중국인 등 보이스피싱 사기범 일당 6명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천경찰서는 7월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중국인 A(50) 씨와 B(44)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사기 방조 혐의로 중국인 C(58)씨 등 4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0.1g)과 마약기구, 현금 5500만원, 체크카드 57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피해자 324명으로 11억3000만원을 편취해 중국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은 대포폰과
[일간경기=경기]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월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리터(200리터 드럼통 1만7550개 분량), 시가 46억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일간경기=경기] 결식아동 급식비 등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려 자녀 교육비로 쓴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장애인복지시설을 신고 없이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수년간 이용료만 받아 챙긴 운영자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시설장 및 법인대표 6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월2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신고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비리 및 불법 사회복지시설’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지역아동센터 시
“공정의 가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입니다. 갑질과 불공정이 사라진 공정경제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 성장하고, 일자리는 늘어나고, 경제는 활기를 찾게 될 것입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정’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다. 경기도는 같은 해 7월 전국 최초로 공정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년간 공정국은 법적 사각지대인 대형유통점 입점사업자를 보호하는 입법을 견인하고 고액체납자 3만명 이상 조사, 연 3만% 이상의 고리를 매긴 불법사금융업자 검거 등 ‘불공정’을
친인척 명의로 토지를 매입한 후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기획부동산과 지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자 등 불법 부동산투기자 178명이 경기도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이들이 얻은 불로소득은 1434억원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불법 투기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기획부동산의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와 지난해 청약경쟁률 245:1을 기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 등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횟집 등이 특별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수산기술지원센터와 군·구 합동으로 지난 4월22일부터 5월12일까지 3주간 어시장, 횟집 등 인천지역 수산물 판매업소 700곳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횟집 등 2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여러 상가 임대업을 하는 A씨는 지방소득세 2,000만원을 체납했다. 이에 고양·파주시는 수차례에 납부를 독려했으나 그때마다 A씨는 “사업이 어려워 돈이 없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경기도의 저축은행 전수조사에서 A씨가 소유한 3000만원 상당의 저축은행 예·적금이 적발됐다.#안양시에서 빌딩으로 임대업을 하는 B법인은 2016년부터 재산세 등 5000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B법인은 수중에 돈이 있었으나 일반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면 즉시 압류될 것을 우려했다. B법인은 꼼수로 저축은행에 4000만원을 예금
유통기한이 28개월이나 지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외식 프랜차이즈 등 대형음식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5월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 수요가 높은 5월을 앞두고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7일부터 16일까지 영업장 면적 150㎡이상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지역 유명음식점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89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숙박업소와 외국인에게 부당요금을 받아 챙긴 방역택시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경찰청은 5월4일 코로나 확산방지 및 관광안전지대 확보를 위해 일선 지자체들과 합동으로 관광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기간은 지난달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으로 대상은 인천공항 인근 오피스텔과 인천공항 택시 등이다.단속결과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숙박업 33건과 택시·콜밴 부당요금 징수 및 대형택시 불법 구조변경 등 15건을 적발했다.또 방역수칙 위반행위 10건, 관광
골재(모래, 자갈)나 석재 가공업체에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인 ‘무기성오니’를 농지에 불법 매립하거나 보관시설이 아닌 노상에 무단 방치해 왔던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4월2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무기성오니 농지 불법 매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석재·골재 무기성오니 배출·처리 사업장 72곳을 집중 단속해 농지 불법 매립,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 23곳 사업장에서 2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내용별로는 △농지 불법 매립 4
다른 사람의 약사 면허를 빌려 약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이른바 ‘사무장약국’을 개설해 운영하거나 의약품 공급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무장, 약사, 병원관계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4월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의료기관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한 결과 사무장약국을 불법 개설·운영한 사무장 1명과 약사 1명을 형사입건하고, 납품업자로부터 리베이트 성격의 현금을 받은 병원 이사장과 행정처장, 법인 2개소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약
해양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소속 40대 경찰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월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 송도의 한 건물 앞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도로에 있는 차 안에서 운전자가 자고 있는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
자가용, 렌터카 등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승객들을 실어나르고 돈을 받는 일명 ‘콜뛰기’로 3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주와 일당, 자동차 불법대여 운영자 등 32명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검거된 이들 중에는 사기와 강간, 전과 13범까지 있어 이용객들이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운송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과속 운전을 일삼아 안전사고 위험마저 높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3월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광주, 여주, 안산 등을 중심으로 콜뛰기 등 렌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식품 폐기물을 수개월 동안 무단 투기한 하남시의 한 채소가공업체가 환경단체에 적발됐다.3월16일, 환경보호운동연합(환경연합)에 따르면 하남시 소재의 D업체는 지난 14일 새벽, 경기 구리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폐기물 박스와 주변에 1톤 가량의 채소폐기물을 몰래 버리다 야간감시 중인 환경연합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D업체는 무를 가공해 식당 등에 납품하는 업체로 가공 이후 무 껍질 등 상당량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D업체는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일반봉투에 담아 버린 것
폐전선과 폐비닐, 폐플라스틱이 섞인 혼합 사업장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집한 후 이 가운데 금속류는 선별해 팔아넘기고, 나머지 폐기물은 무단으로 투기·방치해 부당이득을 얻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A씨(60세, 남)가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결과 지난 8일 구속됐다고 10일 밝혔다.수사 결과를 보면 A씨는 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업자로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년 2개월에 걸쳐 고양시, 화성시 등을 돌면서 폐플라스틱, 폐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