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으로 농가호당 2,721만원에 이르는 부채에 시달리는 농민들을 외면한 채 농협중앙회 회장과 대표이사 등 최고위급 임원진 7명이 타고 다니던 업무용 고급세단 가운데 5대가 2016년산 최신형으로 동시에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다.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을)은 20일 농협중앙회는 금년 7월말 현재 중앙회장이 타고 다니는 최신식 고급세단인 2016년산 제니시스 EQ900 1대를 비롯 에쿠스 2대, 체어맨 5대, 제네시스 12대, 그랜저 7대, 쏘나타 13대, 아반테 11대, 카니발 1대, 스타렉스 1대, 투싼 1대 등 총 55대인데 이들 차량의 월 렌트비는 5,093만원으로 연간 6억 1,116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 회장을 비롯해 전무이사, 농업경제 대표, 축산경제 대
정치일반
김대영 기자
2016.09.19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