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위즈가 창단 후 8년 만에 한국리시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2017년까지 3년 연속 꼴찌에 머무르면서 '만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었지만 2021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최강팀으로 단숨에 뛰어올랐다.당초 우승 후보로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KT위즈는 강력한 마운드 전력을 바탕삼아 이제 최강의 팀이 됐다.이성열 2군 타격코치, 장재군 1군 배터리 코치, 제춘모 1군 불펜 코치를 영입하고 내부 FA 장성우와 4년 최대 42억원 계약을 맺으며 더욱 막
안산그리너스FC가 2연승을 달성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안산은 앞선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득점력이 살아나며 경남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건주의 활약과 함께 브라질 출신 까뇨뚜의 데뷔골로 승리를 가져왔다.빠른 발로 역습 선봉에 선 신성 공격수 최건주와 패스와 슈팅력이 좋은 까뇨뚜가 합세해 만든 결과였다.날카로워진 공격으로 중위권 진출을 노리는 안산은 27일 오후 1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를 치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정규리그 33경기+상하위 스플릿 5경기)이 반환점 통과를 앞둔 가운데 '강등권 탈출'을 향한 하위권 팀들의 혹독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주말 끝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6)에 0-1로 덜미를 잡힌 광주FC(승점 13)가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강원FC에 1-2로 패한 대구FC(승점 15)는 11위로 여전히 강등권(11~12위)을 벗어나지 못했다.18라운드에서 가장 큰 기쁨을 맛본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성했다. 3경기에서만 승점 7을 쌓아 단숨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인천은 15라운드까지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16라운드에서 '난적' 울산 현대를 원정에서 2-1로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역대 신생구단 첫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무리했다.기존 기록(52승)을 보유한 2013년 NC 다이노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올 시즌 초반의 케이티를 떠올린다면 기적에 가까운 대반전이다.케이티는 시즌 시작 전부터 야구계의 우려를 샀다. 자유계약선수(FA) 3명과 외국인 선수 4명 영입에 케이티가 쓴 돈은 5일 환율 기준으로 총 66억6천120만원.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65억원을 찍었고, 80억원 이상 초대형 FA가 윤석민(KIA)을 포함해 4명 나온 'FA 광풍' 시즌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다.얕디얕은 선수층을 끌고 야심 차게 1군 무대에 뛰어든 케이티는 개막 11연패라는 참담한
수두룩한 '꼴찌'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가 마침내 짐을 하나 덜어냈다.케이티는 17일 현재 시즌 누적 팀 타격에서 2천240타수 573안타를 쳐 팀 타율 0.256을 찍었다.16일까지 2천201타수 559안타로 0.254이던 팀 타율은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9타수 14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2리 더 올랐다.이로써 케이티는 2천74타수 529안타를 친 KIA 타이거즈(0.255)를 제치고 팀 타율 9위로 올라섰다.물론 타율의 결실이라 할 팀 득점은 62경기를 치른 KIA가 287개를 챙겨 66경기 276개의 케이티보다 노련했다.하지만 3∼4월 팀 타율 0.218, 압도적 꼴찌로 대망의 첫 시즌을 시작한 케이티는 이전까지 단 한 순간도 팀 타율 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