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선대위 한병환, 박정산, 서진웅 위원장 출범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경선에 나섰던 서진웅, 한병환, 박정산 예비후보들이 김기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하고 이번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51) 예비후보는 3월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진웅, 한병환, 박정산 예비후보들이 김기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하고 이번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기표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기표(51) 예비후보는 3월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진웅, 한병환, 박정산 예비후보들이 김기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하고 이번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기표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기표(51) 예비후보는 3월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경쟁했던 한병환, 박정산, 서진웅 정치 선배들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원팀이 됐다"면서 "윤석열 검찰공화국을 심판하기 위한 공감대로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산 위원장은 "윤 정부의 검찰 사유화를 멈추는 길은 민주당의 총선 승리 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부천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병환 위원장도 "아무런 연고도 없이 대통령에게 아부로 공천장을 받은 강남 국회의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이 한심하다"며 "부천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후보에게 부천을 맡기지 말고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진웅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부천 비전 선거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 하면 부천의 쇠퇴를 막을 것인지? 새로운 동력 성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전문가 박정산 위원장님, 지역화폐 정책 전문가 한병환 위원장님, 기회과 정무 능력이 뛰어나신 서진웅 위원장님 등 세분을 모시고 총선에 나설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부천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승리를 쟁취해 부천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법무법인 한빛 대표변호사, 前 청와대민정수석실비서관, 前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前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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