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부천을 김기표 변호사 경선 승리
부천갑은 결선 투표 진행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22대 총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과 부천시병의 후보자가 최종 확정됐고 부천시갑의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부천을 경선 승리자인 김기표 변호사, 부천병 경선 승리자인 이건태 변호사.
왼쪽부터 부천을 경선 승리자인 김기표 변호사, 부천병 경선 승리자인 이건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9시 부천시을 김기표(52) 변호사와 부천시병 이건태(58) 변호사를 각각 22대 총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부천시을은 김기표 변호사는 경선에서 서진웅 前 도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고 부천시병은 이건태 변호사가 김상희 現 국회의원을 따돌리고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부천시을 김기표(52) 변호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법무법인 한빛 대표변호사, 前 청와대민정수석실비서관, 前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前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건태(58) 변호사는 전남 영암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졸업(법학학사), 법무법인 우송 부천분사무소 변호사, 前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前 인천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前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부천시갑 경우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이 경선에서 맞붙어 3위를 차지한 김경협 의원이 탈락하고 1차 경선에서 50%를 넘는 후보가 없어 서영석 의원과 유정주 의원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최종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부천 지역구는 애초 4곳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곳이 줄어든 3곳으로 축소되면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던 후보들의 큰 혼선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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