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이자부담 완화, 주 4.5일 근무제 확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들은 3월1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정치와 행정의 품격을 높여 ‘민생돌봄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들은 3월1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인창 기자)
경기도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들은 3월1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인창 기자)

이날 후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 가계 이자 부담 완화, 주 4.5일 근무제 확산 지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번째 구 신설, 행정·복지·문화·체육 복합청사 건립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산업 시즌2,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 확대 등을 공약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선구제 후회수' 원칙을 확립해 모든 피해자를 차별없이 구제하겠다고 했다.

또 연평균 1900시간의 우리나라 노동자 근무 시간이 OECD 평균인 1750시간보다 많은 점을 지적하며 주 4.5일 근무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과 최소휴식 시간 도입 등 근로 시간 단축과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끝으로 후보들은 ”특례시다운 특례시의 완성은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수원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고 ,제대로 된 수원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5명의 후보들이 1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인창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