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까지 신청, 지난해 321세대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가 다음 달 30일까지 침수 취약 건축물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무상 설치를 신청받는다.

인천 부평구가 침수 취약 건축물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무상 설치를 신청받는다.(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침수 취약 건축물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무상 설치를 신청받는다.(사진=인천 부평구)

지원 대상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지역 내 저지대 지하·반지하주택 및 지하상가로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수령 등 침수 피해 이력이 확인되는 세대부터 우선 설치한 뒤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순서대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침수 방지시설 설치 후 유지와 관리는 건물소유주가 책임져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신청서 및 안내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가구별 실정을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가옥의 침수 등 구민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올해도 안전한 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역류방지밸브 288세대, 차수판 33세대 등 모두 321세대가 이 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