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4건 선정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도시재생사업 시설 2곳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부평구청 전경(제공=부평구)
부평구청 전경(제공=부평구)

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들 시설은 굴포천 복원 구간과 구청을 연결하는 부평동 54-4번지 일원에 휴게시설 및 수경시설 등을 조성, 도심 속 매력적인 휴식 공간과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부평의 명소가 될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 위한 것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상징성 있는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공고와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주민·직원 선호도 조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2개 시설별 2건 등 모두 4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선정작은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의 명칭으로 활용되며 부상으로 최우수작(2건) 30만원, 우수작(2건)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는 주민을 위한 공간”이라며 “부평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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