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금84·은76·동86개로 1106점 득점 서울에 200여점 앞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24일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우승이 확정적이다.23일 각종 경기에서 많은 메달을 따낸 경기도는 큰 격차로 서울을 따돌려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21연패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선수들이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김인창기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선수들이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김인창기자)

 

경기도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금메달 84, 은메달 76, 동메달 86개를 따내 총 1106점을 득점해, 금 60, 은 55, 동 52개를 획득한 2위 서울시를 200여점차로 제치고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도는 대회 2일째인 23일 평창 휘닉스파크서 열린 스노보드 하프파이브에서는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다.경희대의 김강산과 이나윤은 남녀일반부서 92.00점과 88.66점을, 국가대표 이채운(군포수리고)은 남자 18세 이하부서 97.33점을, 이지오(양평중)와 허영현(매홀중)은 남녀 15세 이하부서 97.00점과 79.66점을, 이수오(양평초)는 남자 12세 이하부서 96.33점을 각각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남고부 복합서 정준환(평택 비전고)은 1시간24분38초로 금메달을 추가해 전날 10㎞ 클래식 우승포함 2관왕에 올랐으며, 남자 일반부 변지영(경기도청)도 복합서 1시간16분33초5로 금메달을 보태 역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서는 남중부 스프린트 6㎞ 유현민(포천 일동중)이 21분14초6으로 우승해 전날 혼성계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스프린트 6㎞ 곽헌경(포천 이동중)도 23분08초7로 1위를 차지해 혼성계주 포함 2관왕이 됐다.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에서는 백금경(대림대)이 여대부 싱글 B조서 92.63점을, 유나영(광명 하안북중)이 여자 15새 이하부서 140.39점을 각각 기록하며 금및 연기를 펼쳤다.

경기도 컬링은 22일 강원 강릉 컬링경기장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120점을 획득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7, 은 7, 동 3개로 228점을 득점해 8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참여한 크로스컨트리 경기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참여한 크로스컨트리 경기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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