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훈 선수, STANDING 회전서 3연패 달성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대회 3일째인 20일에도 서울시를 큰차이로 따돌리고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양지훈(34·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9일 열린 제21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STANDING서 1분23초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경기도자애인체육회)

양지훈(34·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9일 열린 제21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STANDING서 1분23초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경기도자애인체육회)

경기도는 20일  오후 1시 현재 금메달 60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49개 등 총 메달 159개를 따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금메달 3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양지훈(34·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선수는 19일 열린 제21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STANDING(선수부)서 1분23초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9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스키캠프에 참가한 것이 계기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양지훈 선수는 전국동계체전서 ‘3연패’를 달성하며 종목 최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19일에는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여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BLINDING(선수부) 결승에 나선 봉현채(시각장애)와 김주성(비장애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BLINDING(선수부) 결승에 출전한 김민영(시각장애)과 변주영(비장애인)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STANDING(선수부) 결승에서는 이찬호(지체장애)가 경기도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여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 SITTING(선수부) 결승에서는 한승희(지체장애)가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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