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9·은 27·동 17, 2만9886점으로 서울에 석패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들의 ‘겨울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2월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월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월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 은메달 27, 동메달 17개로 총 2만9886점을 득점, 서울시(금24개, 은 18개, 동 13개·3만441점)에 555점 차이로 준우승했다. 

인천시는 은메달 2, 동메달 8개로 1만951점을 획득, 지난해 보다 두계단 올라선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봉현채·김주성(비장애인·가이드)이 바이애슬론 여자 선수부 BLINDING(시각) 스프린트 4.5㎞를 시작으로, 중거리 7.5㎞, 크로스컨트리스키 4㎞ 클래식, 6㎞ 프리(23분40초70)를 차례로 석권해 대회 최다인 4관왕에 올랐다.

이날 크로스컨트리 남자 선수부 BLINDING 6㎞ 프리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민영·변주영(가이드)도 앞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크로스컨트리 4㎞ 클래식 금메달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이찬호는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4km CALSSIC STANDING 선수부 결승전에서 14분18초90을 기록해 김선봉(21분06초00·대구)과 박정현(22분15초00·경북)을 제치고 제일 먼저 골인했다. 전날 바이애슬론 남자 7.5km STANDING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찬호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지훈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 대회전 STANDING 선수부 결승전에서 32초66을 기록하며 권승호(33초78·서울)와 유인식(39초5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알파인스키 회전 STANDING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양지훈은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정현식은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IDD 동호인부 결승전에서 37초71을 기록하며 이종수(38초88·서울)와 최영우(39초88·인천)을 제치고 제일 먼저 골인해 전날 회전 IDD 동호인부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7개 종목, 205명(선수 77명, 지도자·관계자 128명)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등 총 54개의 메달로 3만3천400여점을 득점해 종합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7개 종목, 205명(선수 77명, 지도자·관계자 128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