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복지위기 가구 신고 채널 운영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복지위기 가구 신고 채널 ‘계양구 복지톡톡’을 개설, 상시 운영한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복지위기 가구 신고 채널 ‘계양구 복지톡톡’을 개설, 상시 운영한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구에 따르면 실직, 폐업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하거나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계양구 복지톡톡’을 검색, 채널을 추가하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채팅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본인의 인적 사항과 간략한 생활실태 등을 보내면 구 희망복지팀에서 확인한 뒤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가구 생활실태와 위기 상황을 파악,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 가능한지 종합상담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상담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거동이 불편,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도움이 필요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계양구 복지톡톡’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사각지대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 대상을 찾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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