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일부 소외계층 지원 위한 이웃 돕기 성품으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 우수 지자체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 돕기 성품으로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

계양구가 평가 포상금 가운데 일부를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평가 포상금 가운데 일부를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인천 계양구)

1일 구에 따르면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과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도입된 평가로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연달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소관부서인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650만원 가운데 일부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80상자(200만원 상당)를 구입,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강명주 과장은 “구가 장애인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쁨을 관내 이웃들과 나누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맞이 위문품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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