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나눠 다량 배출사업장 지역 위주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1월30일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점검·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청 전경(제공=서구)

인천 서구는 1월30일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점검·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인천 서구)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폐수수탁처리업체,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등 환경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지역과 주요 하천 주변 지역을 순찰 구역으로 지정,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는 오는 2월 8일까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사전 예방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홍보․계도 활동 실시 후 단속을 실시한다.

또 2단계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장 밀집 주변 하천 등 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하고 환경오염 대비 상황실을 운영, 환경 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3단계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 사고 없이 구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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