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직장 내 갈등 스트레스 등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소속 지방공무원과 근로자, 사립학교 사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1월22일부터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월22일부터  소속 지방공무원과 근로자, 사립학교 사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최근 민원 담당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악성 민원과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거나 직장 내 갈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관인 한국EAP협회와 협업, 개인별 1:1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규 및 저 경력 공무원의 조직 내 소통 능력과 공직 적응력 제고를 위한 성격유형검사와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별도 구성, 공직 부적응으로 인한 사퇴나 이직을 방지할 예정이다.

상담 분야는 업무와 공직부적응, 조직 문제와 같은 직장 영역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 대인 갈등을 비롯한 개인 정서 영역 등으로 개인정보와 상담내역은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교직원이 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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