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예방‧청렴‧열린 감사 시행..의견수렴‧대안 모색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월19일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등 43개 기관에 대한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월19일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등 43개 기관에 대한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올해 자체 감사 운영은 신뢰와 존중의 감사 운영을 기반으로 △학생중심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소통감사 △비리의 원천을 제거하는 예방감사 △공정한 인천교육을 위한 청렴감사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감사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학생중심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수감기관의 애로사항, 건의 등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학교자율감사는 시행 4년 차를 맞아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시정하는 미래지향적 감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 개선·운영한다.

또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반부패 추진 계획’을 수립,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자체감사 규칙과 처분기준 등 지침을 전면 개선, 감사 수용성을 높이고 감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제도에 대한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지원과 면책을 지속 추진,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자체 감사를 보완·개선,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공정과 청렴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와 존중의 감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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