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자유시장 2km 이내 장보GO앱 이용 구매
전통시장 물품 받아 퇴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석자유시장과 함께 '퇴근길 장보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석자유시장과 함께 '퇴근길 장보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석자유시장과 함께 '퇴근길 장보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 공공기관 중 간석자유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인천교통공사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석자유시장 기준 2km 이내에 위치한 공사 직원들은 물론 주변 지역주민들도 시장의 물품을 “장보GO” 앱으로 구매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 서비스를 자유로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장보GO 앱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배달 플랫폼 연계로 위축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인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앱이다.

앱을 통해 기존에는 직원들이 퇴근 후 시간을 할애해 직접 방문해서 구매했어야 할 전통시장 상품을 퇴근 시간에 맞춰 배달로 받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홍창호 안전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회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전통시장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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