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신청, 최대 2천만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계양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의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계양구청 전경. (사진=계양구)

14일 구에 따르면 매년 공동주택 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사업 신청 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와 공사비 산출 근거자료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도로와 그 부속시설의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경로당과 장애인 편의시설의 유지·보수 △방범 시설 신설 △담장, 옹벽, 상·하수도, 부설주차장의 긴급한 안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옥상 방수(2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한함) 등이다.

지원 규모는 선정단지의 총사업비에 따라 다르나 최대 지원금은 2000만원이다.

구는 서류 접수와 현장 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