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65세 이상 노인 대상
사회 취약 계층 위한 서비스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1월15일 구에 따르면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가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주소지로 배달하는 제도로 지난 2021년 187건, 2022년 143건, 2023년에는 230건 등을 추진했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최대 8시간 이내로 받을 수 있으며 배달은 무료이고 민원서류 수수료는 방문 민원인과 동일하다.

전화 신청으로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총 29종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장애인증명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 21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사무 8종이다.

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 민원창구 이용이 어렵거나 전자 민원창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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