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효과 연구키로
"유정복 인천시장 왈가왈부말길"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한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청 집무실에서 면담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청 집무실에서 면담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청 집무실에서 면담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와 서울시는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 연구반'을 구성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을 마친 김병수 김포시장은 결과를 묻는 취재진에 "오늘 면담 결과에 만족한다"며 "공동연구반을 구성해서 구체적으로 세밀한 부분을 짚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이유에 대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추진되면서, 김포시는 경기남도와도 동떨어져 있고, 경기북부를 가도 한강과 철책으로 단절돼 있다"며 지도를 꺼내보이며 설명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분도될 경우 김포는 경기도 북도, 남도 모두 인접하지 못함을 강조하며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의 '김포시 서울 편입 구상은 정치쇼' 비판과 관련 "인천시장이 김포에 대해 왈가왈부할 부분을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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