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육성 위해 경기도선수촌은 꼭 필요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1400만 경기도민에게 감사드립니다”

10월19일 목포종합경기장 경기도상황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 종합우승 기자간담회에서 종합우승에 대한 소감과 개선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인창 기자)
10월19일 목포종합경기장 경기도상황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 종합우승 기자간담회에서 종합우승에 대한 소감과 개선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인창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를 성공시킨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목포종합경기장 경기도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소감과 향후 계획등을 밝혔다.

먼저 이원성 회장은 “전국체전 종합 우승을 위해 총력지원을 해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2연승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이 현지에  직접 오셔서 격려해 주신 것도 많은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만 선수촌이 없어 선수 맞춤형 식단 제공, 일정 및 훈련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가대표, 스타선수 등 우수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선수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선수촌 건립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며, 2027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체전 전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수촌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일부 지자체와 접촉하고 있으며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 중견기업들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국체전을 경기도가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는 잇따른 지적에 '경기도를 견제하기 위한 대한체육회의 특단의 규칙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끝으로 "내년 경남 김해에서 치러질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남선수단의 기량이 뛰어남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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