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이동읍 서리에서 80대 노인이 가정불화로 홧김에 비닐하우스에서 불을 질러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탔다.

9월13일 오전 10시1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비닐하우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용인소방서)
9월13일 오전 10시1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비닐하우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용인소방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9월13일 오전 10시10분께 회사에서 근무하던 신고자가 폭발음과 함께 회사 맞은편 주택과 비닐하우스 부근에서 불길이 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1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후 49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고물상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소유주인 80대 여성이 가정불화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해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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