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계획단 공개 모집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계획단 모집에 들어갔다.

광명시가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계획단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계획단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광명시)

시는 ‘2040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을 40명 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9월14일까지다.

시민계획단은 도시‧주거, 경제‧산업, 교통, 문화‧복지‧교육, 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별 계획을 자문하고 핵심 이슈와 정책, 비전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시민계획단에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aebaeng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명시청 본관 3층 도시계획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 2017년 수립했던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트랜드에 알맞은 광명 도시 미래상을 재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2040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2040 광명 도시기본계획은 주민공청회, 국토계획평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내년 중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발굴한 광명시의 미래상을 도시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방침이다”며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수도권 서남부권 자족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