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 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태양광에너지 생산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광명시 두 번째 에너지협동조합으로 현재 광명시민 80여 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지역내 재활용품선별장, 광명국민체육센터, 광명시 보건소,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총 8기 717.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 중이다. 이들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간 917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은 9월 15일(금)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에너지협동조합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시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과정, 발전소 운영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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