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2동 마을대학’이 2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5일 졸업식을 진행한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 단체인 우사모가 운영한 ‘연수2동 마을대학’이 2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5일 졸업식을 진행한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 단체인 우사모가 운영한 ‘연수2동 마을대학’이 2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5일 졸업식을 진행한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 단체인 우사모는 ‘이웃의 발견, 마을의 발견’ 이라는 주제로 ‘연수2동 마을대학’을 운영했다.

‘연수2동 마을대학’은 인천시 마을계획수립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연수2동 주민들이 기획단을 구성해 강원도 춘천 후평마을대학을 벤치마킹해 추진됐다.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강사가 되고, 학생이 되는 공동체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5개의 학과로 나눠 학과별 강의를 적게는 2회 차부터 많게는 6회 차까지 진행됐다.

학과는 음치탈출 노래학과, 누구나 쉽게 테니스 기초학과, 우리동네 스케치학과, 신박한 정리수납학과, 느린먹거리 전통장 나물학과다.

학과별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모든 학과가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과 높은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

졸업식은 오는 25일 11시30분,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연e소담에서 열린다.

한 마을대학 수강생은 “마을대학을 통해 배우고 싶던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짧은 기간 함께 하며 좋은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된 거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라진규 ‘연수2동 마을대학’ 학장은 “주민들에게서는 요즘도 마을대학 접수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며 “그만큼 주민들의 배움과 이웃 간의 소통에 대한 욕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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