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주민자치위 1박2일간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 운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6월1일과 2일 이틀간 연수2동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조리봉사를 펼쳤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6월1일과 2일 이틀간 연수2동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조리봉사를 펼쳤다. (사진=인천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6월1일과 2일 이틀간 연수2동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조리봉사를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조리 봉사에는 윤태연 회장을 비롯해 강성옥 부회장, 탁경옥 위원, 조건희 위원, 고창옥 위원, 최복순 위원, 김기옥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닭가슴살과 메추리알이 들어간 장조림을 조리하고 열무물김치에 들어갈 대파와 양파 등을 손질했다.

이어 2일에는 전날 손질해놓은 얼갈이와 열무로 물김치를 담가 어제 조리해놓은 장조림과 용기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이처럼 양일간 조리한 반찬들은 사골국과 된장국 등 간편 조리식품과 함께 지역 내 장애인 35가구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윤태연 회장은 “이런 행복한 봉사에 참여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비록 작으나마 우리가 만든 반찬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 간 소통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마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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