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환전 지하화..상부는 시민공원으로"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과천시 새 하수처리장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원에 들어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월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천시 새 하수처리장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원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월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천시 새 하수처리장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원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월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대책위원회, 국토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적으로 입지 선정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새 하수처리시설은 완전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과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월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천시 새 하수처리장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원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월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천시 새 하수처리장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원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현재 가동중인 과천시 환경사업소의 하수처리시설이 이미 내구연한이 초과돼 처리능력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는 원도심의 공동주택 및 상업용지의 재건축은 물론이고, 종합병원 및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과천시의 미래를 발목잡고 있다”라면서 환경사업소 이전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은 “환경사업소 입지가 결정되더라도 행정절차 진행을 포함한 하수처리장 건립 기간이 약 8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030년 이후 정상 가동이 예상됨에 따라, 기간 단축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지구계획 승인 등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공사 관계자와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김성훈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 위원장과 과천동 등 4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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