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7월21일 오후 4시께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방문객이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다.

7월21일 오후 4시께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의 방문객이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다. (사진=가평군)
7월21일 오후 4시께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의 방문객이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다. (사진=가평군)

익명의 방문자가 건낸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고 쓰여진 편지와 일백만원권 수표 5장이 들어있었다. 그동안 청평면에는 익명의 독지가 가 수년째 연 일천만원씩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는데 같은 독지가의 꾸준한 기탁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이날성금을 전달받은 복지팀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본인은 전달만 할 뿐이라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는 것.

코로나 19 장기화와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익명으로 기탁한 독지가의 선행은 행정을 담당하는 공직자들 에게도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하고 있으며 주위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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