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월3일 오전 6시 5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중장비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7월3일 오전 6시 5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중장비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중장비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옥상에서는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후 오전 7시 20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8시 21분께 초기 진화 후 잔화 정리했다.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는 소방드론이 실시간으로 상황 영상을 전파해 큰 도움이 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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