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지난해 인천시에서는 총 1332건의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23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023년 화재로 총 1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3.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1%(51건) 증가한 수치다.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58건(26.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자동차 시설 202건(15.2%), 산업시설(공장, 창고시설 등) 174건(13.1%) 순이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515건(38.7%), 세부원인으로는 미확인 단락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재난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인천시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00만원을 기부했다.12월12일 열린 모금액 전달식에는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부사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나기성 소방본부 현장대응단장, 강한석 서부소방서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20년 인천소방본부가 진행한 ‘119원의 기적 시민‧단체 릴레이’에 13번째로 동참한 뒤 매년 2600만원의 모금액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오고 있다.모금액은 SK인천석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지역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4년 연속 동참한다.SK인천석유화학은 12월 12일 회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6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행사에는 인천서부소방서 강한석 서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SK인천석유화학 김성태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지원실장 및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직원들이 재난 현장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의료상담 문의에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에 병·의원 안내, 질병 상담 등 의료 관련 일평균 상담전화는 평일(173건) 대비 183% 많은 489건 이었다.이에 추석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폭주에 대비해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내 구급상황관리 접수대를 증설하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요원 4명을 증원 배치한다.증원된 상담요원은 상황실에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함께 시민들의 병·의원 및 약국안내, 전문상담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 관련 신고는 모두 107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64건은 오인 신고였고 40건은 경찰에 인계했으며 나머지 3건은 군부대에 인계 넘겼다.실제로 지난 오후 3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미상의 중국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앞서 같은 3시 26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도 대만발 국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가 일부 직원들에게 출장 여비 규정을 어기고 초과 지급하거나 중복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7월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서부소방서는 출장 시간이 4시간 미만인 한 직원에게 2만원의 출장 여비를 초과 지급했다.‘공무원 여비 규정’ 제18조(근무지 내 국내 출장 시의 여비) 제1항에는 ‘근무지 내 국내 출장의 경우 출장 여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2만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4시간 미만인 경우는 1만원을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이외에 운임, 일비, 식비, 숙박비 등 별도의 여비는 지급하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폭우가 내린 인천지역 내 빌라와 상가 등 곳곳에서 침수사고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이어졌다.7월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시간당 53.5mm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졌다.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먼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지역 내 남동구 만수동의 한 할인마트 지하창고가 침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창고에 차 있던 빗물 2톤을 빼냈다.또한 앞선 2시 57분께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단독주택도 침수되는 사고를 당했다.소방당국은 주택에 들어찬 빗물 10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7월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9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화재가 발생한 다세대주택은 5층 짜리 건물로 불은 3층에서 났다.불은 3층 301호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당시 불이 나자 1명이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301호에서는 50대 여성인 A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또 401호 거주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소방서가 이송 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대응분야 업무를 허술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6월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이후 이송을 거부한 구급출동에 대한 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건수는 지난 2021년 4월1일부터 올해 3월8일까지 2년 여간 모두 40건이나 된다.거부 유형은 상태 호전을 비롯해 현장 처치, 보호자 인계, 자체 이송, 오인 신고, 진료 거부 등이다.이들 모두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기관 이송 거부 시 서명을 받아 구급 거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중구 북성동의 한 목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6월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6분께 지역 내 중구 북성동의 한 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같은 5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벌였다.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단계다.당시 화재 진화 작업에는 소방대원 207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54대가 투입됐다.불은 1만556㎡ 규모의 1층짜리 목재공장 일부를 태웠고 공장에 있던 근로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백령면의 한 병원 내원 환자가 약물 포장지를 삼켜 소방헬기로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5월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4분께 지역 내 백령면의 한 병원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약물 포장지를 삼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해당 병원에 내원 환자였던 A 씨는 약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포장지까지 삼킨 것으로 알려졌다.삼킨 포장지는 날카로운 알루미늄 재질이었으며 A 씨는 불편감을 호소했다.이에 병원 측은 정밀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 이송을 결정했다.신고를 받은 인천소방본부는 소방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감사결과에 대해 위반 내역을 뺀 채 목록만 공개하고 있어 알맹이 없는 공개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3월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일선 소방서 등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감사는 인천광역시 행정감사 규칙 제4조 감사의 종류 및 제5조 감사계획의 수립 규정에 따라 이뤄진다.또 같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26조에는 공공 감사에 대한 결과는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인천소방본부는 자체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목록만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점포 수십여 채를 태운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8분께 지역 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서는 화염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 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를 통해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추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진화 작업을 통해 불이 난지 2시간 40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의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월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께 지역 내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불이 난 물류창고는 편의점 판매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인 것으로 전해졌다.화재 당시 물류창고에 있던 물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불길이 번젔다.이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와 소방관들을 투입해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불은 물류창고 1개 동과 보관 중인 물품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 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평도에서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가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 이송됐다.2월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9분께 옹진군 연평도에서 A(85·여)씨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 씨는 환자 좌측 상하지 힘 빠짐 및 언어장애 증상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또 뇌출혈에 대한 과거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지도 의사 판단 하에 A 씨는 인천소방본부에서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인천지역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병원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55분으로 신고 접수 후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상습적인 악성 신고를 줄이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119를 이용하는 신고자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최근 3년간 119에 신고한 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무응답 신고와 사용자의 부주의와 실수에 의한 오접속 신고가 전체의 30%에 달할 만큼 많아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그동안은 이러한 상습·악성 신고는 대부분 처벌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그러나 앞으로는 욕설, 폭언 등 악성 신고자에 대해서는 구두경고 → 문자발송 → 경찰 수사의뢰까지 단계별 대응 조치할 계획이
◇ 소방령 승진▲ 본부 소방행정과(검단소방서 개서 준비 태스크포스) 최병준 ▲ 소방행정과(검단소방서 개서 준비 태스크포스) 장태동 ▲ 119재난대책과 김재흠 ▲ 119재난대책과 최형묵 ▲ 119종합상황실 이계영 ▲ 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장 윤병용 ▲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지호 ▲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이상준 ▲ 남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전부식 ▲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동수 ▲ 미추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이종웅 ▲ 영종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신재성 ▲ 송도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정광욱 ▲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정인근 ▲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병원 사정 등으로 인해 다른 병원을 찾아 거리를 떠도는 환자가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월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최근 5년여간 119구급대의 병원 간 재이송 건수는 총 812건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약 162건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천에서 매월 약 5건의 병원 간 재이송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8 31건, 2019 32건, 2020 174건, 2021 317건으로 집계됐다.올해도 11월 말 현재 기준 258이나 됐다.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부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월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9분께 지역 내 남동구의 한 빌라 주방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천장 일부가 그을리고 몰딩 일부가 탔다.불은 빌라 주방 후드 배선에서 난 것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같은 날 오후 7시47분께 지역 내 미추홀구의 한 주택 주방에서도 불이 났다.이 불은 주방에 있던 냉장고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불은 주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