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의원.
                                             홍정민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액 삭감됐던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예산이 홍정민·이용우·한준호 의원들의 노력으로 전액 부활돼 고양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정민·이용우·한준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5월30일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중 이례적으로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산 145억원을 부활시켰다”라며 “일산의 MICE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서면 브리핑했다.

정부는 국채 없는 추경을 목표로 추경안을 편성하기 위해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약 7조원 가량 삭감해 민주당과 지역주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균형발전은 필수’라는 발언은 공염불이 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을 받았다.

홍정민 의원도 지난 5월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액 삭감을 보고받자 이용우·한준호 의원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으로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에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산업과 일자리가 부족한 심각한 불균형 발전으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삭감했다”며 부당함을 주장해 왔다.

홍정민 의원은 19일 국회 산중위 예산소위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예산 삭감에 대해 “세수추계가 53조나 되는데 전액 삭감하는 것은 민생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위배되는 것”이라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예산 삭감 의결에 대해 결렬시킬 것”을 주장했다

이어 22일에는 홍정민·이용우·한준호 의원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킨텍스는 홍정민 의원이 산자위와 새벽 5시까지 싸워가며 지켜낸 예산인데 국민의힘은 이를 삭감하고도 킨텍스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는 웃기지 않은 코미디를 한다”며 기자회견 한 바 있다.

이에 홍정민·이용우·한준호 국회의원들은 예산 전액 부활을 전적으로 환영했으며 홍 의원도 본지와의 통화로 “경기도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인 고양시에 킨텍스 제3 전시장은 필수 사업이다”라며 “고양시와 일산의 MICE(부가 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사업) 산업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차질 없이 건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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