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인권경영 실천과 확산문화 조성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사람중심, 인권존중’경영 강화에 나섰다. 

안산도시공사 서영삼(왼쪽)  사장과 박세영 노조위원장이 인권경영 실천 선언후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서영삼(왼쪽) 사장과 박세영 노조위원장이 인권경영 실천 선언후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공사는 4월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람중심, 인권존중경영의 실천을 결의하는 ‘인권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이 경영활동 시 직원, 고객, 지역주민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선포식은 서영삼 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 박세영 위원장), 처장,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사 유튜브(YouTube)로 직원과 시민에게 생중계됐다. 

선언문 주요 내용은 △인권 규범 준수 △차별금지 및 다양성 존중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근로자의 단체교섭 및 결사의 자유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에 대한 노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의지가 담겼다.

서영삼 사장은 “취임 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감동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경영방침을 제시했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이번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내부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노사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존중과 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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