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공사 운영 시설물, 환경개선 분야 등 제안 접수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7월8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7월8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7월8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설 및 환경분야 등 개선을 위한 사업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시민참여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 중인 수영·체육·주차·교통·자원·생활지원시설 등 총 6개 분야로 △이용고객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 △이용시설의 미관 또는 환경 개선 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 활동 사업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기타 이용 고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이다.

단, △정부․시 계획에 의한 시설투자사업 △대규모 계속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이익을 위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안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예산을 시민여러분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 시민참여 경영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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