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광역·중앙 공직근무..검증된 수원시장 후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희겸 전 행정1부지사는 3월17일 오전 11시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을 새롭고 든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희겸 전 부지사)
김희겸 전 행정1부지사는 3월17일 오전 11시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을 새롭고 든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희겸 전 부지사)

김 전 부지사는 3월17일 오전 11시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을 새롭고 든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지난 16일에 수원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 경수대로 수원시청 인근 마라톤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대학 인프라 등을 활용한 ‘씨앗기업’ 500개 육성과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수원’을 포함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부지사는 먼저 일자리와 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대학 인프라 등을 활용한 ‘씨앗기업’ 500개 육성 △첨단 및 강소기업 100개 유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기 추진 △미래형 스마트 산업지구 조성 △무담보 저금리 중소 영세기업자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시정 운영 시스템(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교육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교통분야에서는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치매안심도시 조성 사업 추진 △청년 창업 및 주거 자금 지원 △다목적 청년공간 확충 △다문화 인식 개선사업 △GTX C노선 조기 착공 및 수원발 KTX 조기 준공 △인덕원~동탄간 전철 및 신분당선(광교~화서~호매실) 전철 조기 착공 및 구운역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주차와 환경분야 등에서 △거점별 공영주차장 건립 △열린주차장 및 스마트 공유주차장 마련 △자전거도로 정비 및 일주형 자전거도로 추진 △녹색환경 민관 협력 거버넌스체계 구축 △단독주택지역 분리수거시설 설치 △지역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및 생활안전디자인 연구 △지능형 CCTV 확충 △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 개선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수원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야 한다. 기초를 다시 다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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