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년 연속 출연금 확대 지역경제 활력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년 연속 출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월17일,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이천시와 파주시를 2021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17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경기신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17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경기신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17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파주시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우수 출연 시·군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는 2018년 최종환 시장 취임 이후부터 경기신보와 공동 운영하는 특례보증을 통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기·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 지원을 위해 2019년 출연금 12억원 대비 3배에 가까운 34억 5600만원을 출연했다. 

지난 2021년도 코로나19의 반복적인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시기였다. 파주시는 중기·소상공인에게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각각 12억원, 15억원 총 27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경기신보 요청액보다 대폭 확대된 금액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 

이러한 파주시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 노력을 통해 경기신보도 안정적으로 파주시 기업에게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할 수 있었다. 지난해 연말까지 파주시 특례보증을 통해 총 4538개 기업에게 2128억원의 보증이 지원됐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2월16일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경기신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2월16일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는 또한 지난 16일, 이천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으로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이천시를 2021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천시는 2019년부터 꾸준히 출연금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재원으로 4억원, 소상공인 12억원 총 16억원을 출연하며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천시의 2019년도 출연금은 직전년도보다 1억원이 증가한 8억원이다. 2020년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위기 발발로 인해 2019년보다 4억원을 확대한 12억원,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1년에도 2020년보다 4억원이 증가한 16억원을 출연했다. 

이렇듯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이천시의 꾸준한 출연금 확보 노력 덕분에 특례보증 지원 확대도 가능했다. 2021년 경기신보와 이천시의 중기·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547개 기업에게 247억원이 지원됐는데, 이는 2020년 대비 지원기업수와 지원금액이 각각 2배 가까이 상승한 실적이다. 이천시 중기·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기업 및 보증공급금액은 지난해 연말까지 2,967개 기업체, 1391억원에 달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제위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보와 한마음으로 출연금 확보에 애써주신 이천시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도 파주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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