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재난상황 극복 동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임직원은 최근 경북, 강원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만원의 성금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고 있다.(사진=경기신보)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만원의 성금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고 있다.(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는 3월17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재단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했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거쳐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신보는 올해 2월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성금을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기신보의 경우 매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기부활동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돕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인형 제작, 환경정화 캠페인 등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재단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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