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수출기업 역량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출기업 금융지원·활로 개척,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국제적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수출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와 수출기업협회는 1월13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대표 수출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내 수출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와 수출기업협회는 1월13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대표 수출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내 수출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와 수출기업협회는 지난 1월13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대표 수출기업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내 수출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개회 및 약식 국민의례 △주요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업무협약 주요내용 보고 △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부 및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 속에 실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수출기업협회가 기관 간 상호 소통과 협업으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수출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을 달성해 경기도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이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는 △경기도 내 수출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노력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교류 활동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교육 수행 등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기업협회는 보유한 수출산업 생태계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 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등을 경기신보와 공유하며 수출기업 종합지원 달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며, 수출기업협회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 및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돼 현재 12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경기불황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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