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구조정 보내 고립자 구조 안전조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주말 인천 도서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해 고립자들이 인천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월1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께 지역 내 실미도에서 60대 A 씨 등 7명이 고립되는 등 주말 도서지역에서 고립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공기부양정인 특수구난1호정에서 실미도 고립자 7명을 구조하는 장면. (사진=인천해경)
2월1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께 지역 내 실미도에서 60대 A 씨 등 7명이 고립되는 등 주말 도서지역에서 고립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공기부양정인 특수구난1호정에서 실미도 고립자 7명을 구조하는 장면. (사진=인천해경)

2월1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께 지역 내 실미도에서 60대 A 씨 등 7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 목적으로 실미도에 온 A씨 등은 당시 물이 들어차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공기부양정인 특수구난1호정을 현장에 보내 A 씨 등을 인근 해수욕장으로 옮겼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2시3분께 지역 내 무의도에서 30대 B 씨 등 2명이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이들은 캠핑을 하던 중 고립돼 해안가로 내려오던 중 넘어져 근육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B씨 등을 구조해 무의도 광명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 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올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며 “고립이 됐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위치를 확인해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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