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차 맞은 편 벽면 부딪혀 방충망·유리 파손

 

1월3일 오전 8시40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25층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차가 전복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1월3일 오전 8시40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25층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차가 전복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월3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지역 내 한 25층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구조차 소방차량 4대, 인원 14명을 출동시켜 안전조치를 취했다.

사고는 해당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사다리차가 전복되면서 맞는 편 벽면에 부딪혀 방충망과 유리가 파손됐다.

또 사고가 나자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삿짐 사다리차 운용 시 안전수칙 준수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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