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상생발전 지원금 등 내용 담은 협약 체결
의정부시, 주민편익시설 포함 환승주차장 등 계획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의 의정부시 장암동 이전이 본격화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월 22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기본협약 체결 후속 조치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월 22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기본협약 체결 후속 조치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월 22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기본협약 체결 후속 조치다.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부지에는 대형병원과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의정부시 장암동 254-4번지 일원에 도봉면허시험장을 이전하게 된다.

협약에는 500억원의 상생발전 지원금과 장암 차량기지창 앞 환승주차장의 서울시 지분을 의정부시에 매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는 주민편익 시설이 포함된 환승주차장 조성과 상·하촌 마을에 대한 주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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