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능별 특별치안활동 전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경찰청은 민속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 0시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앞서 타 지역에 비해 선제적으로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전면시행을 추진했다.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은 민속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경찰청)

기간은 13~22일이다.

치안활동에는 생활안전과를 비롯해 여성청소년과 112치안종합상황실, 형사과 등의 기능들이 참여한다.

생활안전과는 무인점포·제2금융권 및 우체국·편의점·금은방 등 명절 기간 대표 취약요소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관련 인천지역 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인천시 등 관계부처와 합동점검과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범죄에 대해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이들 가정에 대한 보호지원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112치안종합상황실과 형사도 전자장치 훼손 등 성범죄 전력자 관련 112신고 접수 시 보호관찰소와 실시간 정보 공유 등 공조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

교통안전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명절 준비로 교통 혼잡 예상 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로 교통을 관리한다.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음주와 난폭 운전 등 교통사고 요인 및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권용석(총경) 생활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가운데 전자발찌 훼손 후 연쇄살인 등의 사건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졌다”며 “전 기능이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해 사각지대 없는 치안 상태를 확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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