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폐지 따른 치안역량 공백 매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경찰청 제5기동대가 7월27일 인천서부경찰서 별관 구 서부방순대 청사에서 창설됐다.

인천경찰청 제5기동대가 7월27일 인천서부경찰서 별관 구 서부방순대 청사에서 창설됐다. 제5기동대는 앞으로 집회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지원과 재난, 교통 업무 등 각종 민생치안 업무에 투입된다.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 제5기동대가 7월27일 인천서부경찰서 별관 구 서부방순대 청사에서 창설됐다. 제5기동대는 앞으로 집회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지원과 재난, 교통 업무 등 각종 민생치안 업무에 투입된다. (사진=인천경찰청)

제5기동대는 경찰관 91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은 ‘인권’과 ‘안전’에 유의해 활동할 수 있도록 법률지식과 인권의식 등 5일간 기본교육을 마쳤다.

이날 창설된 제5기동대는 의무경찰의 단계적 감축과 폐지에 따른 치안 역량의 공백을 막기 위한 부대다.

앞으로 제5기동대는 집회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지원과 재난, 교통 업무 등 각종 민생치안 업무에 투입된다.

송민헌 청장은 부대 창설을 축하하고 “전문화된 교육훈련으로 사회법질서 유지와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부대 창설식 행사는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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