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욱 현 군의원, 현안해결 '투쟁'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 '관록'
김용기 당협 부위원장 가평군 '애정'
서태원 전 가평 건설도시국장 '경험'
신현배 전 군의원, 가평발전 '패기'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인구 6만3000명의 가평군에서 내년도 지방선거 군수 출마 예상자는 약 1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일부인사들은 이미 제각기 출사표를 내고 은밀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자신만이 진정한 가평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한다.

지난 2013년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당선된 현 김성기 군수가 연속적으로 3선을 기록해 더 이상의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평지역도 무주공산 상태가 된 곳이다.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곳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속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뒤엉키면서 자칫 혼탁한 선거전이 펼쳐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송기욱 현 가평군의원, 김경호 현 경기도의원, 장봉익 전 가평군의회 의장
왼쪽에서부터 송기욱 현 가평군의원, 김경호 현 경기도의원, 장봉익 전 가평군의회 의장

민주당에서는 송기욱 현 가평군의원과, 김경호 현 경기도의원, 장봉익 전 가평군의회 의장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중 송기욱 현 가평군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가평군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방정치에 뿌리를 내리며 가평군 일각에서는 차기 군수예정자라는 지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강수계 상수원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위원장으로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현실성 있게 전부개정을 요구하는 등 가평군의 현안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 김용기 가평군 당협 부위원장, 서태원 전 가평군 건설도시국장, 신현배 전 가평군의원
사진 왼쪽에서부터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 김용기 가평군 당협 부위원장, 서태원 전 가평군 건설도시국장, 신현배 전 가평군의원
사진 왼쪽에서부터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 오구환 전 경기도의원, 하재선 가평군 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사진 왼쪽에서부터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 오구환 전 경기도의원, 하재선 가평군 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국민의힘에서는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 김용기 가평군 당협 부위원장, 서태원 전 가평군 건설도시국장, 신현배 전 가평군의원,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 오구환 전 경기도의원, 하재선 가평군 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이 거론된다.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은 경기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무총리실 국회협력조정관을 역임한 가평출신 중 유일한 중앙부처 행정관료다. 

가평군은 인근 시·군과 비교해 볼 때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들이 많이 낙후돼 있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

경기도청과 국무총리실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가평군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판단, 가평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지방자치 법학과(법학석사)를 졸업해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지방선거 가평군수 후보로 출마했었다.

김용기 가평군 당협 부위원장은 33년간의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쌓아온 인맥을 총동원,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가평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을 이유로 과도한 규제만을 받아온 가평군의 획일적 규제를 융통성있게 조정하고 규제로 인한 피해에 실질적 보상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선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원대 경영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매일 군민들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청취,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태원 전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은 지난4월19일 퇴임과 동시에 행정사무소를 개설, 군민을 위해 봉사하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33년의 오랜 행정경험이 가평군 곳곳의 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인맥이 장점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가평의 산적한 현안 과제들을 신속하게 종합진단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가평군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의 자원을 활용해 성장동력산업을 개발, 육성해 상상을 초월하는 구민행복을 만드는 최적임자로 출마변을 내놓고 있다.

신현배 전 가평군의원은 앞으로 가평군을 절망이 아닌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공정한 행정·도덕적 정의가 생존하는 가평군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가평군의원 2선으로 8년여 임기동안 가평군의 발전이 각종규제에 묶여있는 것을 철폐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부 등을 상대로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투쟁한 군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의 가평군정은 군수가 각종 의혹에 연루돼 법정 싸움을 하느라 지역사회가 모두 망가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공정한 혁신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이룩하고 서로 믿고 신뢰하면서 살고 싶은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도전장을 내면서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가평군을 위해 쏟아 붇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강태만 전 가평군 내수면관리팀장, 김정현 진로진학지원센터 이사장
사진 왼쪽에서부터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강태만 전 가평군 내수면관리팀장, 김정현 진로진학지원센터 이사장

이밖에도 가평군은 자천타천으로 내년 지방선거 가평군수를 향해 도전장을 내놓고 있는 인사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강태만 전 가평군 내수면관리팀장, 김정현 진로진학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기회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