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 설명회·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주민공청회

인천시가 2030년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3곳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 설명회와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 기자>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 설명회와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은 지난해 6월부터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인천 지역을 5개 생활권(중부·남부·동부·서북·강화 옹진)으로 구분해 쇠퇴 정도와 잠재력을 분석했다.

이에 '거점 중심 특화발전'과 '노후 환경개선'이라는 2가지 목표와 '역사문화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경제기반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생활공간 활력 제고'  '노후주거지 재생'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 5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인천시는 '원도심 균형발전계획'을 통해 구상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정계획인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담아 인천 지역 43곳의 도시재생 활성화와 2030년까지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승래 인천시 재생정책과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우리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정에 각종 토론회,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꾸준히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해왔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까지 신중히 검토 반영, 올해 12월 인천 원도심 균형발전계획과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고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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