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대형 인명피해 막은 이명준 소방관.. 프로야구 시구자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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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대형 인명피해 막은 이명준 소방관.. 프로야구 시구자로 등장
  • 홍성은 기자
  • 승인 2019.09.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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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OGETHER 119’ 캠페인 일환으로 이 소방관 시구자 선정

지난 3일 프로야구 SK 대 NC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이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B TOGETHER 119’ 캠페인 일환으로 프로야구 경기에 소방관 100명을 초청하고, 부평소방서 삼산119센터 소속 이명준 소방교를 시구자로 선정해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3일 SK 대 NC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B TOGETHER 119’ 캠페인 일환으로 프로야구 경기에 소방관 100명을 초청하고, 부평소방서 삼산119센터 소속 이명준 소방교를 시구자로 선정해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시구를 하는 이명준 소방교 모습. (사진제공 = 인천부평소방서)

시구자로 참석한 이명준 소방교는 지난 6월 20일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아파트 유리창에서 불이 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곧장 아파트 계단을 올라 각 세대의 문을 두드려 수십 명의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 소방교는 “뜻하지 않게 시구를 하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저 말고도 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려 노력하시는 소방관들이 많다”며 “대한민국의 어떤 소방관이라도 저처럼 화재 현장을 목격한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 TOGETHER 119’ 캠페인은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를 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7월 17일 KBO 전 구단이 동참하며 기획됐다.

KBO와 10개 구단은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장학금과 투병 소방관 치료 등을 후원하기 위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후반기 입장 관람객 한 명 당 119원을 적립해, 올 시즌 종료 후 소방 선진화와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법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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