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회계 연수…회계규정 미숙지로 인한 회계부정 방지

인천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대비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대비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28개 사립유치원으로 연수는 지난 12일에 이어 21~29일이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의 회계규정 미숙지로 인한 회계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에듀파인의 실질적 사용을 위해 이론보다는 유치원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뒀다.
 
예산 편성, 수입·지출 등 집행관리, 회계 서류, 결산에 대한 사례와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각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특히 원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기존 연수와는 달리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직원으로 참석 대상이 확대됐다. 교육을 못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해당 교육 날짜에 참석이 어려울 경우 다른 지역의 연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한 45개 유치원에 업무용 PC를 이달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에듀파인의 원활한 사용 환경 구축을 위해 권장사양 이상의 데스크톱 컴퓨터와 액정모니터도 각 1대씩 지원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뿐만 아니라 회계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적극 사용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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