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 6일 교육청 소통광장(잔디광장)에서 제2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주제는 ‘우리가 교육감이다’고 토론회는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열린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이 16개 분야로 나눠 토론하고 결과는 교육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인천교육정책에 대해 주제별로 토론하며 2부에서는 만민공동회 형식으로 잔디광장에 모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타당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해 2020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에 반영된다.
  
광장토론회는 로마 광장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서 착안해 도성훈 교육감 취임 후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성훈 교육감은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 주셔서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의 비전을 함께 손잡고 그려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광장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92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79개가 정책과 예산에 실제로 반영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달 6일 교육청 소통광장(잔디광장)에서 제2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연다. 사진은 제2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 포스터.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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