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이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사진은 인천교육청 모습. <사진 = 홍성은 기자>

인천시의 경우 신도시 중심으로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44개교 과밀우려대상학교를 선정하고 교실증축, 학급증설, 통학구역조정, 배정방법 개선 등 맞춤식 과밀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2022년까지 총 319억을 투자해 22개 학교를 신설하고 10개교 교실증축, 15개교 학급증설, 6개교 통학구역 조정, 5개교 배정방법개선이 이루어진다.

특히 송도지역, 청라지역, 영종지역은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고 학령인구 유입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송도지역의 경우 과밀이 예상되는 첨단초등학교 등 2개교를 지난해 미리 설계비를 예산에 반영해 학교증축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미송초, 능허대중을 개교했다. 2022년까지는 7개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청라지역은 공동주택 2개 단지 입주에 ᄄᆞ라 통학버스를 제공하고 인근 초등학교에 분산배치하여 과밀을 예방했다.

이어 영종지역은 인천국제공항의 확장으로 인구유입이 지속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산초·중학교를 개교했으면 2021년까지 3개교가 개교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신설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최초로 통계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수 예측기번을 대폭 개선해 학생수 유발률을 산정함으로써 이를 학교신설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투자심사 조건완화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꾸준히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개교업무를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하기 위한 ‘개교업무추진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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