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특정 교수들의 ‘셀프승진’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특히 해당 사안과 관련된 인물들이 승진임용을 주도한 교원인사위원들과 승진혜택을 받은 교수들이 특정 소속이라는 점에서 평택대 직원노조 등이 1기 임시이사회에 지속적으로 감사를 요구해 왔던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1월31일 평택대학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1월26일 학교법인 피어선법인과 대학 측에 지난 2019년 4월께 일어난 5명의 교수들의 부당 승진임용 사실에 대해 중징계 등을 조치하라고 통보했다.이번
평택대학교가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평택대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5일 직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과 학사운영 부실 책임을 물어 신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전했다.이사회는 지난 4월 전임 교원·비전임 교원·시간 강사 등 145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강의 수당을 과다 지급한 회계실수는 신 총장의 감독의무 소홀 때문이라고 봤다.또한 이사회는 2년 전에 신 총장이 부임을 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교무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학사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학교법인은 조만간 징계위원
평택대학교 평교수회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 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의 재정 및 조직 안정화·학내분쟁 종식·미래비전 설정 등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의 대부분이었다.21일 평택대 평교수회 등에 따르면 9월 6~10일 교수·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03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설문은 총 5개 문항으로 △임시이사 체제에 따른 재정 및 조직 안정화 등에 기여도 △임시이사 선임사유 해소여부에 대한 의견 △정이사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학교지부가 5월 13일 학교법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평택대 노조는 평택대학교 피어선홀 앞 중앙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조합 탄압과 조합원을 사찰하는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과 평택대학교 총장은 사과하라"며 규탄했다.평택대 노조는 "임시이사회와 법인사무국의 학사개입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며 "이사회는 대학과의 건전한 분리관계를 무시하고 무리한 학사개입을 자행하고 있으며, 대학의 규정 제·개정 사항의 도를 넘어선 수준의 간섭과 총장업무 수행에 관한 관여 등 대학에서 진행 가능한 학사 업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평택대학교 부당인사발령 대상자 17명 중 11명을 구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부당대기발령, 부당보직강등 및 부당전보 구제신청' 대상자 17명 중 11명을 부당인사발령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11명은 구제됨과 동시에 임금적인 불이익도 상당액 차액을 지급받게 됐다.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평택대가 근로자들에게 행한 대기발령이 정당한 사유 및 객관적인 선정기준이 없고, 인사처분 과정에서 근로자들을 직위 해제한 것은 사실상 강등에 해당하므로 부당한 징계라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