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군은 2월16일 ‘새로운 모험의 시작 이젠 연천’ 슬로건·디자인을 확정하고 관광브랜드(BI)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이젠 연천’ 슬로건·디자인을 확정했다.이번에 선보인 연천군 관광브랜드 ‘이젠 연천’ 디자인은 임진강·한탄강 물길 라인을 감각적인 워드마크로 표현했다. 슬로건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연천이라는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매력적이고 신비롭게 느껴져 이제는 자연이 주는 싱그럽고도 웅장한 기운이 가득한 연천을 모험해야 될 때라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이다. 전 세계 생존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로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는데 연천에는 약 1500여 마리가 도래한다. 연천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
경기연구원이 매년 되풀이되는 임진강 유역 홍수피해 대책으로 경기연구원(경기연)이 남북이 참여하는 공동관리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내놨다.경기도 산하 경기연은 29일 '기후위기시대, 남북이 함께하는 임진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임진강 물관리 방안을 정부와 지자체 당국에 제안했다.보고서를 보면 임진강 유역은 최근 10년간 연 강수량의 60%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되면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반대로 봄철에는 심각한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파주시 장단반도 일대의 농업용수 부족 사태와 올해 여름
중부지역 기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시군별 600~1,10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수해와 산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경기연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이상기후로 커진 수해와 산사태 피할 수 없는가'를 발간하고, 저수지와 산사태 피해 방지대책을 제안했다.집중호우로 경기도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월11일 기준 사망자 8명, 실종자 1명에 251세대 43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이다. 시설피해는 1194곳에 달하고 농작물 357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DMZ를 품은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남북관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라며 “그렇기에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며 남북 공동방역과 수해복구 지원 등 5가지를 북측에 제안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북측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했다.이 지사가 제안한 5가지 협력사업은 남북 공동방역 및 의료협력, 임진강 수계관리 협력, 접경지 사업 남북 공동 조사·
경기도가 남과 북을 관통하는 임진강 등의 수자원 교류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물꼬트기에 나선다.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임진강 등의 수자원을 남북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경우,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해 예방은 물론, 북측의 전력난 해소와 남북한 농촌의 가뭄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수자원공사나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남북 간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8일 경
파주시는 24일 최종환 파주시장, 관계 공무원, 역사학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을 위한 학술연구 및 기초설계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학술연구의 결과물로써 고려 군선의 연장선에서 바라본 1413년 조선 최초 임진강의 거북선을 180여년 이후의 이순신 거북선으로부터 유추하는 방식으로 조선 최초의 임진강 거북선을 특정하게 됐다.또한 기존에 논의가 부족했던 거북선 내 화포 탑재에 따른 구조적 하중 분산과 전통 노와 돛의 형태 연구를 포함해 복원의 정교함을 높였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는 중부지역은 5일 한강의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을 연 것을 비롯해 충주·청평·팔당댐 등이 초당 수천 톤의 물을 방류하며 범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7.5미터를 넘기며 위험수위에 도달하자 경기도는 연천·파주 접경지역 저지대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 날 예성강 주변지역도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범람위기까지 왔다. 6일 한강과 임진강·예성강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한강하구는 온통 황톳물로 넘실대고 있다
경기도가 임진강 유역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도내 위험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켰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7.5m를 초과하며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자 연천 1209명, 파주 257명 등 총 146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주민들은 학교와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총 25개의 임시대피소에서 대피하고 있다. 임시대피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포했다. 도는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게릴라성 폭우로 파천 연천 일대 저지대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물로 도로가 침수돼 운행 중이던 버스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아침 6시40분께 파주시 파평면 율곡1리앞 도로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돼 이 곳을 지나던 신성운수 소속 92번 버스가 물에 잠겼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등 5명이 고립됐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파주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급상승하며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지자 경기도가 긴급회의를 열어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필승교 수위상승 상황점검 긴급회의를 열고 파주시·연천군을 화상으로 연결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파주시(임진강 비룡대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에 내린 비로 파주시(비룡대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5일 오후 5시40분 께 홍수경보 수위(수위표기준 11